[영화]과속스캔들

영화 | 2009/01/02 16:59 | At Damascus


재미있다. 웃긴다. 그리고 약간의 감동도 안겨준다.

"당신들 연기 조금 합디다~~~" 다들 코믹한 연기가 재미있다. 특히 손자 황기둥(왕석현)의 연기는 압권이다. 정말 귀엽다. 하지만 제목은 안어울린다. 설정도 비교육적이다. 서른여섯의 아버지 그리고 스물두살의 미혼모 딸 여섯살의 손자. 다리 몽둥이 뚝 부러지기 딱 좋은 설정이다. 제발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안생기길 조심하기 바란다.

그것 빼고는 열심히 웃고 눈물 조금 흘리고 재미있게 만든 괜찮은 영화이다. 강형철 감독의 첫작품인데 제법 기발하다. 이런 사람 좋다. 재미있고 기발하고 솔직하고...

가족끼리 볼때는 상황 설명 잘 해주시길...아니면 아이들과 보지마세요 ㅠㅠ
영화는 영화일뿐♬ 따라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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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일상 | 2008/12/30 13:36 | At Damascus
할 말 못하고 사는 삶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사는 삶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진실 속에 묻혀서 하나 둘씩 사라졌습니다. 그들이 지켜낸 그리고 지켜낼려고 노력했던 표현의 자유를 지금 이때에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힘없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정치 논리들 속에 우리의 미래를 던지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마을에 하얗고 깨끗한 눈이 쌓여 아름답게 만들듯 우리의 진실들이 쌓여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capcold님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마을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운영하는 블로그의 "스킨 - HTML/CSS 편집 - skin.html"의 <body>밑에 한 줄만 추가해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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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ttp://member.jinbo.net/capcold/snow/script/snowstorm.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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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어떨까요? 이젠 무덤덤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볼 여유도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나 희망도 없이 그냥 새로운 달력으로 방을 치장하고 새로운 다이어리의 첫 장을 넘기듯 슬쩍 넘어가 버립니다. 그래도 올해는 나이의 앞의 숫자가 바뀌니까 조금은 긴장이 되네요. 다가올 2009년에는 제 나이가 불혹(不惑)입니다.  불혹의 뜻이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하는데 2009년에도 여전히 세상 일 가운데 이리 저리 휘청거리며 살 거란 것은 분명합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임에도 가장 나약한 존재니까요. 어쩌면 생각함으로 인해 더욱더 나약해 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은 지키지 못할 약속 하지 말라고 외치지만 그래도 몇 가지 나와의 약속은 만들고 싶습니다. 나약한 심성이기에 작심삼일로 끝날지라도 해를 바꾸면서 이것 조차 준비하지 않는다면 삶의 깊이가 너무 얇아지지 않을 까 걱정이 됩니다.

쾌도난마(快刀亂麻)

저의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잘 드는(快) 칼(刀)로 헝클어져 뒤엉킨 삼 가닥(亂麻)을 잘라 버린다’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중국 남북조 시대에 고환(高歡)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 장군에게는 아들이 셋이 있었는데 그들의 능력을 시험하고자 자식들을 불러 모아놓고 복잡하게 엉킨 실을 풀어 보라고 하였다. 모든 아들이 복잡하게 얽힌 실을 풀려고 끙끙 대고 있을 때 고양(高洋)이란 아들이 갑자기 칼을 뽑아 얽힌 실을 잘랐다.


단순한 방법으로 얽힌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뜻입니다. 제 삶도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문제들로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쾌도난마의 정신으로 제 삶의 복잡한 문제들이 확 풀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매일 자르고 다닌 다는 뜻은 아닙니다 . 제가 칼 잡이는 아니니까요.^^

 

새해 삶의 목표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하기
방에 쌓아둔 책 52권 읽기
일주일에 최소 한번 블로깅
엔지니어로서의 삶에서 기획자로서의 삶으로 변화를 부지런히 준비하기
밥 조금씩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기 orz

 

새해 기도제목

결혼 준비하는 가운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함께 하길
가족 건강 지켜주시길 특히 투병 중인 동생 영주 올해엔 꼭 완쾌되길
직업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길 원하는 뜻을 깨달아 그 길에 들어서길
작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살 수 있게 되길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중보하는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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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2009년에 다시 읽을 책들

| 2008/12/26 14:09 | At Damascus
2009년에 열심히 읽을 책들입니다.
2008년에 건성 건성 읽은 책도 있고 사다놓고 읽지 못했던 책도 있습니다. orz
2009년에 목표하는 책 52권 읽기 도전에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삶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완전 장님으로 사는 삶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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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성탄절 구제사역

밀알 | 2008/12/26 10:09 | At Damascus
제가 섬기고 있는 삼일교회에서 성탄절 오후에 구제사역을 다녀왔습니다.
통인시장 안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이신 허순 할머니와 연계가 되어 할머니 댁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육이오사변 때 남편을 빨갱이에게 잃고 4살된 아들을 데리고 홀로 힘든 삶을 사셨습니다. 그 후 할머니께서는 식모며 안 해본 일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발 뒤꿈치가 갈라져 바느질하는 실로 꼬매고 다녔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 후 고등학교를 나온 아들이 20살 때 돈을 벌러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그 아들마져 연탄가스에 보내고 그 후의 삶을 홀로 보내고 계십니다.

83세이신 할머니께서 그 힘든 세월이 무색할 만큼 너무 고우시고 밝으셨습니다.
손자같은 청년들을 위해 한달에 30만원 지원금을 받아서 가스비 내고 사시기도 빠듯한데 떡뽁이 사주시겠다고 일어나시는 할머니를 말리느라 그리고 떠나는 우리들을 위해 차비 하라고 꼬깃꼬깃한 만원 짜리를 건내주시려는 할머니를 바라보며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우리가 주고 나눌려고 갔던 그 자리에 우리가 오히려 할머니의 축복의 기도를 받고 돌아오는 너무도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온 우리의 마음이 구제를 받은 하루였습니다.
50년 넘게 힘든 하루하루에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시는 허순 할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허순 할머니 기도 제목
주님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해주세요.
기도하며 그리고 말씀을 읽으며 조용히 주님곁으로 가게 해주세요.

항상 부족한 삶이지만 나누시려고 하는 허순 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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