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함부로 약속 잡지말란 말이야~

경영 | 2009/02/05 11:59 | At Damascus

1. 마음 속에 약속이 남아 있으면 정신은 명료할 수 없다. 아직 완결 짓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약속을 모두 마음 밖으로 꺼낸 뒤, 믿을 만한 시스템 속에 붙잡아두고, 정기적으로 살펴야 한다.
2. 자신이 맺은 약속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그곳으로 갈 수 있을지 정해야 한다.
3. 어떻게 행동할 지 결정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함부로 약속을 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도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의 명의로 발행한 약속 부도 수표가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그렇게 관계를 유지하면 안되는데...반성해 봅니다.
TAG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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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체인질링

영화 | 2009/02/03 14:06 | At Damascus


한 아이를 애타게 찾는 어머니의 모성은 어느 곳이나 똑같을 겁니다.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정서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서부에서 총질하던 멋진 배우가 감독으로 변신한 이후 이젠 멋진 배우보다는 훌륭한 감독의 이미지가 더욱 뚜렷해진 크린트 이스트우드는 세상의 부조리와 싸우는 한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강인한 어머니 크리스틴 콜린스(안렐리나 졸리)는 세상의 부조리와 맞서 싸워서 승리를 하며 영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자식을 보내고 슬픔으로 하루 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어머니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세상의 부조리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용산 참사를 통해 아들을 보낸 어머니들은 어디에 하소연을 할 수 있을 까요? 누가 정의이고 누가 악인인지 모를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들은 내 팽겨쳐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 아픔을 그 힘듬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의 부조리를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용기와 희생이 너무 크기 때문이겠지요. 혹시 우리는 앉아서 어느 누가 그 부조리를 깨뜨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물어봐야 겠습니다. 그냥 뒷집만 지구요...

오랜만에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졸리의 모습에 경악한 것만 빼고, 물론 분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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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부조리한 삶

일상 | 2009/01/21 11:01 | At Damascus
눈 오는 벌판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 발걸음 함부로 하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남긴 자국은 드디어 뒷사람의 길이 되느니 (踏雪野中去 不須胡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실존주의 문학가 카뮈는 "인생에서 참된 의미를 찾으며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의지를 좌절시키는 비합리성" '부조리'하고 했습니다. 세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조리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이해하지 못할 일도 많고 어떤 것이 정말 진실인지, 누가 옳은지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제 참사의 현장에 있었던 철거민들 그리고 경찰들. 누구의 잘못일까요? 단지 그 부조리를 내가 겪지 않고 있을 뿐 그 외에는 그분들과 나는 똑같은 사람입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볼려고 했던 그들이기에 그리고 권력이나 힘에서 소외되었던 그들이기에 마음이 더 아픕니다. 그들이 지키려고 했던 것은 목숨보다 가치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이 너무 소중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길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바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이웃을 우리의 국민을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을 품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도 우리를 품어 주지 못할 것입니다. 제발 세상의 어떤 가치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리더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안타까운 마음을 미래를 위해 되새겨 봅니다.

:: 용산 4구역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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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에 대한 이야기로 세상이 뜨겁습니다. 과연, 네이버의 웹기획자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번 개편을 준비했을까요? 그리고 그분들은 개편 후의 네이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 책은 다분히 쓴 소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거만하고 오만하며 자기 세계에 뭍혀서 사시는 웹기획자분들이 읽으시면 속 좀 뒤집어 질 것 같습니다. 누구나 생각해 내기는 쉽지만 그럴수록 간과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많은 이야기들을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만들고 기획한 사람들이 들어도 상관 없다는 듯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자는 뻔뻔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업계에서 인간성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 쯤 되면 저자가 만든 웹 사이트를 직접 보고 싶은 것이 저의 심정입니다.^^

서점에서 웹기획에 대한 책을 찾으면 거의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웹기획의 단편적인 내용들을 늘어놓은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 개념적인 내용들에 대한 책들이죠. 물론 그런 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처음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개념적인 내용들이 기본이 되어야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이 책은 웹기획을 시작하고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며 어깨에 힘 좀 주고 다닐 정도의 분들에게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놓치기 쉬운 조그마한 것들에 대한 배려가 웹 사이트에 표현되어 질때 고객은 사용자는 즐거워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귀찮아서 또는 윗사람들의 잘못된 고집으로 우리는 사용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웹 사이트를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봐야 겠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웹 사이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그곳에 투자하고 있고 때론 목적을 가지고 때론 의미없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렵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은 아닙니다. 점점 더 사용자가 기준인 사용하기 쉽고 편안한 그리고 그 속에서 웹 기획자들의 철학과 삶을 느낄 수 있는 친철한 웹 사이트가 많이 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냥 평면 위의 의미 없는 그림이나 텍스트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삶을 나타내고 나눌 수 있는 그런 웹 사이트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싶은 분들에게 귀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블로그 : 웹기획, 오답노트
아쉽게도 저자의 블로그에는 더 이상 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도 조용하네요.

웹기획, 사용자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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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경영.경제.인생 강좌45편

| 2009/01/12 15:15 | At Damascus

경영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책의 저자이신 윤석철교수님께서는 일을 잘 하기위한 학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일을 잘 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 45편이 여기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2009년을 이 책에서 시작하여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으로 이어볼까 합니다. 항상 회사에 대한 기대만 많았지 그 속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생각과 어떤 습관들로 좋은 회사, 성공하는 회사를 만들 것인지 고민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 고민의 끝이 과연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세상 속에는 엄연히 성공하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그렇다면 윤석철교수님께서 말하는 성공하는 기업이란 어떻게 하면 만들수 있을까요?

첫번째가 "줄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고객은 반가워하지도 않고 자원만 낭비됩니다. 고객에게 줄 것이 있을 때 비로서 기업은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감수성" 입니다. 고객을 대상으로 그와 '주고받음'의 관계 형성에 성공하려면 그의 필요와 기호를 감지하는 정서적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능력을 감수성이라고 정의합니다. 정리하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아내는 감수성이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상상력" 입니다. 현재는 상상력 발휘에 의한 창조 경영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 싸고 질 좋은 제품, 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기술, 더 인간적이고 우리 문화에 맞는 작업방식, 이 모두가 창조경영이 개발해야 할 대상입니다.

네번째는 기술개발의 방법론 "탐색시행' 입니다. 탐색시행이란 어떤 문제를 예스(yes) 혹은 노(no), 즉 이분법(二分法)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의(definition) 한 후 그 답을 실험에 의해 발견하는 방법입니다. 이론은 몰라도 탐색시행에 의해 기술혁신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소비자의 필요를 인식하는 감수성, 필요에 맞는 제품을 생각(상상)해내는 상상력, 상상력의 기술적 타당성(technical feasibility)을 실험하는 탐색 시행이 있어야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만들 수 있고 그래야 무한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나 기업, 공공 단체, 그리고 작게는 가정. 그 무엇이 되었든 공동체가 발전하려면 공동체를 위해 자기희생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헌신적 선구자를 윤석철 교수님은 지성적 소수(will minority)라고 불렀습니다. 이 시대는 점점 더 강팍해져가고 항상 나를 중심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행동에 옮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 헌신적 선구자인 것입니다. 희생하고 나눌 때,  나 자신이 깨질 때 비로소 발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삶 속에서 너가 살고 내가 사는 상생이 있고 자기희생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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